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합격썰

들어가며 

 나는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41기에 지원하여 최종 합격하였다.

지금은 바야흐로 대 코딩 시대.. 많은 사람들이 코딩을 배우기 위해 여러 국비지원 학원이나 부트캠프 등을 알아보는 것처럼 나 역시 코드 스테이츠를 지원하기 전에 수많은 국비지원 학원과 부트캠프를 알아보았다. 인터넷 검색과 학교 커뮤니티, 주변 지인 등에게 물어본 후 내가 내린 결론은.. 초대형 네임드 부트캠프인 Saffy, 우아한 테크 코스 등이 아니면 집 가까운 게 최고라는 것이다.

 

 물론 여러 고려사항이 있다. 강사가 누구인지, 수료율은 어떤지, 커리큘럼 등등.. 그런데 나는 솔직히 그런 것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유명하지 않거나 새로 생긴 곳이 아닌 이상 네임드 학원이나 부트캠프는 이름에 걸맞은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을 테고 내가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할지의 여부는 학원의 퀄리티보다는 내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한으로 내가 고려한 사항은 딱 4가지였다.

1. 통학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곳(시간이 아깝기 때문)

2. 국비지원이 가능한 곳(돈이 없기 때문)

3. 네임드 학원, 부트캠프여야 함(이름에 걸맞은 교육 환경, 지원, 수료 후 커뮤니티 참여 등을 고려)

4. 부트캠프를 알아보던 시점(7월)에 가장 빠르게 참여 가능한 곳이어야 함(최대한 빨리 시작하고 싶었음)

 

이 네 가지 조건에 완벽히 부합했던 곳은 코드 스테이츠가 유일했다.

 

일단, 코드 스테이츠는 41기 기준으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통학시간이 없어 시간을 아낄 수 있음

(나는 대학에서 코로나로 2년간 온라인 수업 위주의 강의 방식을 경험했기 때문에 비대면 수업 방식에 이미 익숙해져 있었다.)

 

- 국비지원으로 수강료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소득 공유 후불제'라고 하여 취업 후 소득을 공유하고 매달 갚는 방식이었지만, 지금은 국비지원으로 사라졌다.(정부에서 100% 지원받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최대 장점)

 

이외의 궁금한 점은 코드 스테이츠에 들어가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코딩부트캠프 | 코드스테이츠 - 비전공생도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원하기 전 스펙

- 정보처리기사, ADsP, SQLD 취득

 

 

지원 과정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의 지원 방식(41기 기준)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면접이나 알고리즘 테스트는 없다.

 

지원 과정에는 여러 검사 및 자기소개, 진단 등이 있다.

1. 기본 지원 양식 작성

2. 취업 적합성 검사

3. 학습 적합성 검사

4. 자기소개서(300~500자)

5. 학습 역량 진단(HPC)

6. HRD-Net 수강 신청 및 심사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자기소개와 학습 역량 진단인 것 같다.

 

- 2, 3번의 적합성 검사의 경우 기본적인 성향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다.

 

- 자기소개서에서는 '나는 절대 낙오하지 않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료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했다. 수강생들의 수료율과 취업률이 중요한 코드 스테이츠 입장에서는 의지가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알고리즘 테스트나 면접 등을 보지 않기 때문에 학습 역량 진단에서 합불의 여부가 갈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고점을 받기 위해 열심히 풀었다. 따로 준비는 하지 않았고 기본적인 지식으로 충분히 풀만한 문제였다.

 

- 코드 스테이츠 내에서는 모든 항목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선발하고 있다고 했지만 적합성 검사는 말 그대로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자기소개서와 학습 역량 진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생각임)

 

최종 합격 후

 

 2022년 8월 19일 금요일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22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앞으로 교육을 받으며 느낀 점을 정리하여 코드 스테이츠와 부트 캠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들을 공유할 생각이다. 이 글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