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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해.
벌써 프로젝트라니 믿기지 않는다. 솔직히 얘기하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한 달 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프로젝트를 진행할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딪혀보는 수밖에 없다. 다행히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프로젝트 직전 아주 간단한 구현 내용으로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봤다. 기본 토대는 이전에 공부한 내용을 많이 참고하긴 했지만 꽤 성공적으로 끝냈다. 처음부터 스스로 쌓아 올린 코드라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간다. 한 달 전과 비교해보면 많이 좋아지긴 했다!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함께 할 팀원분들이 누가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팀원분들께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많이 떨린다.
지금 시점에서 생각하면 아마 수료 후 곧장 취업은 힘들 것 같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프로젝트가 끝나고나서 몇 개월 간은 좀 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나는 물속에서 눈을 뜬 기분이다. 뭔가 보이는데 뭔지 잘 모르겠다. 아예 안보였으면 궁금하지도 않았을 텐데 뭔가 보이기는 하니 궁금해 미치겠다.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뿌옇게 보이는 세상은 그대로이다. 아마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는 것임을 알기 때문에 묵묵히 달려 나가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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