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프로젝트 후기
- 프로젝트 명 : 스택오버플로우 클론 코딩
- 프로젝트 기간 : 2022.12.15 ~ 2023.1.2
회고를 쓰기 전에 약 2주 동안 함께한 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 정말 많이 걱정했었다. 프로젝트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했으며, 그중에서 내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욕심 있는 팀원들 덕분에 나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 분위기나 환경에 크게 휩쓸리는 나로서는 이번 프로젝트 팀의 분위기에 좋은 자극과 동기부여를 받았다.
우리가 진행한 프로젝트는 스택오버플로우라는 웹사이트의 클론코딩이었지만 전원 비전공자에 첫 팀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많이 헤매었다. 매일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고 뭐부터 해야 할지, 뭐가 가장 우선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구현할 내용이 처음인 경우가 많아 로직의 이해보다는 구현에 성공하는 것이 더 우선이었다. 우리 팀은 결국 처음에 계획했던 구현 내용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태로 끝을 냈다. 경험의 부족과 코드스테이츠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철저한 무관심 속에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경험의 중요함과 더불어 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개발에 필요한 여러 기술을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원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메인 프로젝트는 또 어떤 분들과 함께하게 될지, 어떤 걸 만들게 될지 기대반 두려움반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맞이하게 됐다. 다른 건 몰라도 메인이 끝났을 때 지금보다 더 성장한 내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메인 프로젝트를 맞이하며
나는 프리 프로젝트에서 기본 구현에만 집중했고 시큐리티, 배포 부분은 거의 건들지 못했다. 특히 시큐리티 쪽은 지금도 아는 게 거의 없다. 그동안 유어클래스 콘텐츠에서 배운 내용도 많이 까먹어서 매번 다시 들어가 관련 내용을 찾아보기 일쑤였다. 메인 프로젝트에서는 jwt와 aws를 많이 다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괜히 내가 나섰다가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프리 프로젝트에서 전반적인 개발 흐름과 각 진행 부분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집중했다면 메인 프로젝트에서는 구체적으로 개발 흐름을 파악하고 기술 사용에 있어 막연한 구현보다는 이해하며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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