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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6

비전공자 문과생의 백엔드 부트캠프 수료 후 취업 성공썰과 그 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을 소소한 꿀팁 들어가기 전에 2023년 2월 10일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과정을 수료하고, 4월 초까지 2달이 살짝 넘는 취업준비 기간 끝에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했다. 그 과정을 솔직하면서도 지극히 주관적인 내 생각을 담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이 글이 부트캠프 수강생이나 이미 수료한 취준생, 부트캠프를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나의 이야기는 내가 경험한 부분만을 가지고 풀어낸 것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고 쉽게 결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비슷한 의미에서 현재 나는 숲이 아닌 몇 그루의 나무만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기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글을 쓰는 시점인 2023년이 지나가면 내가 취업을 준비하던 기간과 많이 .. 2023. 4. 19.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메인 프로젝트 회고 - 3 빠르게 한 주가 지났다. 이번주에 대부분의 기본 기능 구현이 끝이 났다. 다른 팀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여유로운 분위기가 계속됐다. 한 가지 이슈를 제외하곤... 아마존 과금 이슈 월요일 아침을 불안감으로 시작했다. 아마존 프리티어의 사용량을 확인해 보니 금요일 만들어둔 RDS의 사용량이 무려 15GB나 되었기 때문이다. MySQL을 EC2 서버에 다운로드하고 RDS랑 연결해 준 것 말고 아무것도 건드린 게 없었다. 이상했다. 클라우드도 아니고 데이터베이스인데 15GB나 사용했다는 게 이해할 수 없었다. 우선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해킹의 경우 대부분이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경우였다. 어떤 미X놈이 우리 데이터베이스에 엿 먹으라고 15GB를 넣어놓은.. 2023. 1. 14.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3달차 후기 [긴급] 현재 스프링 CPR 진행 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젝트 전까지 무조건 살려야 한다.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의 섹션 3부터는 스프링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다. 나는 스프링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섹션 2 마지막 유닛인 [스프링 개념 파트]에서부터 스프링과 친해지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섹션 3으로 넘어오고 교육 엔지니어님도 변경되면서 본격적인 스프링 수업에 들어갔다.(콘텐츠와 라이브 세션 강의도 섹션 2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다. 아니 전체 섹션 중에 가장 좋다.) 섹션 2까지 나의 공부 방식은 간단했다. 그 방식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일단 넘긴다'였다. 원래 나는 공부를 할 때 모르면 일단 넘기고 여러 번 반복하거나, .. 2022. 11. 26.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한 달 후기 요즘 주중의 내 하루 일과는 대략 이렇다. 아침 8시 30분 기상 9시가 되면 줌으로 코드 스테이츠의 굿모닝 세션을 듣는다.(9시 반까지) 12시까지 계속 수업 12 - 1시까지 점심 식사 1시부터 6시까지 수업 6 - 7시까지 당일 배운 내용 블로깅 및 알고리즘 공부 7 - 9시 반 저녁 식사 및 휴식 or 운동 9시 반 ~ 11 or 12시 블로깅 및 알고리즘 공부 마무리 취침 이렇게 공부해도 따라가기 매우 벅차다. 당신이 만약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부트캠프를 알아보다가 이 글을 보게 되었다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절대로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지 마라. 지금 나는 코드 스테이츠를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코드 스테이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6개월-7개월 기간의 부트캠프들이 가지고 있.. 2022. 9. 19.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합격썰 들어가며 나는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41기에 지원하여 최종 합격하였다. 지금은 바야흐로 대 코딩 시대.. 많은 사람들이 코딩을 배우기 위해 여러 국비지원 학원이나 부트캠프 등을 알아보는 것처럼 나 역시 코드 스테이츠를 지원하기 전에 수많은 국비지원 학원과 부트캠프를 알아보았다. 인터넷 검색과 학교 커뮤니티, 주변 지인 등에게 물어본 후 내가 내린 결론은.. 초대형 네임드 부트캠프인 Saffy, 우아한 테크 코스 등이 아니면 집 가까운 게 최고라는 것이다. 물론 여러 고려사항이 있다. 강사가 누구인지, 수료율은 어떤지, 커리큘럼 등등.. 그런데 나는 솔직히 그런 것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유명하지 않거나 새로 생긴 곳이 아닌 이상 네임드 학원이나 부트캠프는 이름에 걸맞은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을 .. 2022. 8. 21.
제로부터 시작 진로에 대한 고민 작년 봄, 4학년 1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진로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 나름 충실한 대학 생활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보니 내세울 게 하나 없었다. '나는 뭐를 좋아하지?’, ‘나는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지?’ ‘나의 장단점은 뭐지?’ 등 어려운 질문으로 가득한 자소서 항목을 채우는 것은 나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자유롭게 즐긴 대학생활과 취업은 별개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때 나의 가장 큰 문제는 관심 가는 분야가 없다는 것이었다. 매일같이 생각해 봤지만 딱히 관심이 생기는 분야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4학년 때까지 대학 수업에서 들었던 모든 강의를 다시 살펴보았다. 대학에서 배운 내용으로부터 진로에 대한 힌트를 찾기 위해서..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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