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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일기21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3달차 후기 [긴급] 현재 스프링 CPR 진행 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젝트 전까지 무조건 살려야 한다.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의 섹션 3부터는 스프링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다. 나는 스프링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섹션 2 마지막 유닛인 [스프링 개념 파트]에서부터 스프링과 친해지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섹션 3으로 넘어오고 교육 엔지니어님도 변경되면서 본격적인 스프링 수업에 들어갔다.(콘텐츠와 라이브 세션 강의도 섹션 2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다. 아니 전체 섹션 중에 가장 좋다.) 섹션 2까지 나의 공부 방식은 간단했다. 그 방식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일단 넘긴다'였다. 원래 나는 공부를 할 때 모르면 일단 넘기고 여러 번 반복하거나, .. 2022. 11. 26.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2달 차 후기 스프링의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스프링(Spring)의 개발자는 추운 겨울과도 같았던 자바 진영에 드디어 봄이 왔다는 의미로 스프링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 입장에서는 반대이다. 그동안 봄이었고, 이제 겨울 아니 지옥이다. 그냥 지옥... 자바 스프링 백엔드 개발자 부트캠프는 T자형 커리큘럼이라고 할 수 있다. 6개월간의 커리큘럼 기간 동안 첫 2달여 기간은 T자의 ' ㅡ ' 윗부분(자바와 기초 cs 지식)을 배운다. 쉽게 말하면 기초 공사이다. 이제 아래로 쭉 내려갈 일만 남았는데 윗부분이 부실하면 절대 아래로 내려갈 수 없다. (근데, 윗부분을 잘 알고 있다고 해도 쉽게 아래로 내려갈 수 없다ㅋㅋ) 'ㅣ' 아래 부분(스프링)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가득하다. 스프링을 공부해보.. 2022. 10. 19.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한 달 후기 요즘 주중의 내 하루 일과는 대략 이렇다. 아침 8시 30분 기상 9시가 되면 줌으로 코드 스테이츠의 굿모닝 세션을 듣는다.(9시 반까지) 12시까지 계속 수업 12 - 1시까지 점심 식사 1시부터 6시까지 수업 6 - 7시까지 당일 배운 내용 블로깅 및 알고리즘 공부 7 - 9시 반 저녁 식사 및 휴식 or 운동 9시 반 ~ 11 or 12시 블로깅 및 알고리즘 공부 마무리 취침 이렇게 공부해도 따라가기 매우 벅차다. 당신이 만약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부트캠프를 알아보다가 이 글을 보게 되었다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절대로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지 마라. 지금 나는 코드 스테이츠를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코드 스테이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6개월-7개월 기간의 부트캠프들이 가지고 있.. 2022. 9. 19.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합격썰 들어가며 나는 코드 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41기에 지원하여 최종 합격하였다. 지금은 바야흐로 대 코딩 시대.. 많은 사람들이 코딩을 배우기 위해 여러 국비지원 학원이나 부트캠프 등을 알아보는 것처럼 나 역시 코드 스테이츠를 지원하기 전에 수많은 국비지원 학원과 부트캠프를 알아보았다. 인터넷 검색과 학교 커뮤니티, 주변 지인 등에게 물어본 후 내가 내린 결론은.. 초대형 네임드 부트캠프인 Saffy, 우아한 테크 코스 등이 아니면 집 가까운 게 최고라는 것이다. 물론 여러 고려사항이 있다. 강사가 누구인지, 수료율은 어떤지, 커리큘럼 등등.. 그런데 나는 솔직히 그런 것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유명하지 않거나 새로 생긴 곳이 아닌 이상 네임드 학원이나 부트캠프는 이름에 걸맞은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을 .. 2022. 8. 21.
제로부터 시작 진로에 대한 고민 작년 봄, 4학년 1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진로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 나름 충실한 대학 생활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보니 내세울 게 하나 없었다. '나는 뭐를 좋아하지?’, ‘나는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지?’ ‘나의 장단점은 뭐지?’ 등 어려운 질문으로 가득한 자소서 항목을 채우는 것은 나에게 너무 힘든 일이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자유롭게 즐긴 대학생활과 취업은 별개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때 나의 가장 큰 문제는 관심 가는 분야가 없다는 것이었다. 매일같이 생각해 봤지만 딱히 관심이 생기는 분야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4학년 때까지 대학 수업에서 들었던 모든 강의를 다시 살펴보았다. 대학에서 배운 내용으로부터 진로에 대한 힌트를 찾기 위해서..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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